내일 오후부터 대부분 지방 맑음 _승진이 빛났다_krvip

⊙기자: 이제 경기와 강원 북부, 내륙지방에 내려져 있던 호우주의보는 해제가 됐습니다. 제주 산간에만 남아 있는 상태인데요. 어제와 오늘 사이 내린 강우량을 먼저 보시면 백령도에 100mm를 최고로 서울이 73, 인천이 62, 그밖에 철원과 강화가 60mm 가까이 비가 내리면서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이 내렸습니다. 레이더 영상 잠깐 보시겠는데요. 지금 이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기 때문에 현재 충청지방을 중심으로 10mm 가까이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내릴 비의 양입니다. 내일까지 충청과 경북지방에 20에서 5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강원도와 호남, 경남, 제주지방에 10에서 많은 곳은 50mm 이상입니다. 슈퍼컴퓨터로 예측한 강수구역을 보시겠습니다. 밤사이 비구름대가 계속해서 남동진할 것으로 보여서 서울, 경기지방은 이제 비가 그쳤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대전, 강릉이 17도, 대구가 19도로 오늘과 대체로 비슷하겠습니다. 하지만 낮기온은 대부분 지방이 27도까지 올라가면서 한낮에는 다소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고 해상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다음주에는 초반까지 구름만 다소 끼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KBS 9시뉴스 모두 마칩니다. ⊙앵커: 안녕히 계십시오.